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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PG 게임에 대한 갈망을 풀어 준 환타지스타2

어릴 적 갤러그를 통해 처음 게임이라는 세계를 알게 된 뒤, 저는 오락실 게임과 집에서 하는 재믹스, 그리고 메가드라이브 게임을 통해 동생과 참 많은 추억을 쌓아 갔습니다. 슈팅 게임도 했고, 액션 게임도 했고, 퍼즐 게임도 참 많이 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제 마음속에 하나의 바람이 점점 커지기 시작했습니다. 바로 RPG 게임을 제대로 한번 해보고 싶다는 마음이었습니다.그 시절 저에게 RPG는 단순히 게임 장르 하나가 아니었습니다. 뭔가 더 크고 깊은 세계처럼 느껴졌습니다. 드래곤 퀘스트나 파이널 판타지처럼 이름만 들어도 대단해 보이는 게임들이 있었고, 그 게임들은 단순히 적을 피하고 점수를 내는 것이 아니라 세계관과 인물, 이야기와 성장의 흐름이 있는 특별한 경험처럼 보였습니다. 하지만 재믹스..

내 추억 속 게임들 2026. 8. 8. 07:48
여름방학 이모 집에서 빠져든 명작, 베어너클의 추억

메가드라이브의 벨트스크롤 게임 베어너클1991년 여름이었던 것 같습니다.여름방학이 시작되고 날씨는 무척 더웠는데, 저와 동생은 집에서 따분하게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우연히 이모 집에 놀러 가게 되었습니다. 이종사촌도 방학이고, 저희 형제도 방학이니 서로 만나서 집에서 게임하기에 정말 딱 좋은 때였습니다. 한여름에 속옷 바람으로 선풍기를 틀어 놓고, 아무 걱정 없이 늦은 저녁까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게임하던 그 시절을 떠올리면 지금도 괜히 마음이 아련해집니다. 정말 다시 돌아가고 싶은 시간입니다.그때 이종사촌 집에 있던 메가드라이브 게임 가운데 특히 강하게 기억에 남은 것이 바로 베어너클이었습니다.그 이야기를 하려면 먼저 오락실 게임인 파이널 파이트를 떠올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파이널 파..

내 추억 속 게임들 2026. 8. 7. 21:30
강렬한 느낌의 썬더포스4 : 존재, 16비트 슈팅게임의 벅참

처음 알게 된 썬더포스4의 존재어릴 적 이종사촌 집에서 처음 메가드라이브를 접한 뒤, 저와 동생은 정말 그 게임기를 꼭 가지고 싶었습니다.재믹스로도 갤러그를 해봤고, 마성전설 같은 슈팅 게임도 정말 재미있게 즐겼지만, 이종사촌 집에서 처음 해 본 썬더포스3는 그전까지 제가 알던 슈팅 게임과는 완전히 다른 세계의 게임이었습니다. 그래픽도 훨씬 화려했고, 사운드는 훨씬 강렬했으며, 게임의 전체적인 분위기와 속도감까지 모든 것이 차원이 달랐습니다. 단순히 조금 더 좋은 게임이 아니라, 제가 경험했던 슈팅 게임들보다 한 단계, 아니 세 단계쯤은 훌쩍 뛰어넘는 게임처럼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썬더포스3는 메가드라이브를 꼭 가지고 싶다는 마음을 품게 만든 결정적인 게임이 되었습니다.결국 저와 동생은 세뱃돈을 차곡차곡..

내 추억 속 게임들 2026. 8. 7. 11:18
중고 메가드라이브 – 다른 세계, 돌아오는 길, 게임의 매력

어릴 적 처음 집에 있었던 게임기는 대우 재믹스였습니다. 그 시절 재믹스는 집에서 게임을 할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충분히 신기하고 재미있는 물건이었습니다. 카트리지를 꽂고 전원을 켜면 곧바로 게임이 시작된다는 점만으로도 어린아이에게는 하나의 작은 세계처럼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아쉬움도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오락실의 게임들은 그래픽도 좋아지고 사운드도 더 웅장해졌는데, 제가 집에서 하던 재믹스 게임들은 점점 단순하고 익숙하게만 느껴졌기 때문입니다.그런 흐름 속에서 중학교 1학년 겨울방학에 접하게 된 메가드라이브는 제게 단순히 새로운 게임기가 아니라, 완전히 다른 세대의 게임 세계처럼 다가왔습니다. 그리고 그 짧은 경험은 결국 저와 동생이 직접 중고 메가드라이브를 사게 되는 계기로 이..

내 추억 속 게임들 2026. 8. 6. 16:08
피라미드 탐험 게임 왕가의 계곡 – 미라와 묘한 명작

어릴 적 재믹스로 즐겼던 게임들 가운데는 시간이 흘러도 이상하게 또렷하게 남아 있는 작품들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왕가의 계곡은 단순히 재미있었던 게임이 아니라, 어린 저에게 꽤 특별한 긴장감과 몰입감을 안겨 준 게임이었습니다. 당시 재믹스로 하던 게임들을 떠올려 보면 점프를 하거나 적을 피하는 단순한 액션 게임이 많았는데, 왕가의 계곡은 그와는 조금 달랐습니다. 퍼즐과 액션이 함께 섞여 있었고, 한 번 시작하면 손만 빠르다고 되는 게임이 아니라 머리까지 써야 했기 때문입니다.처음에는 화면만 봐도 무슨 게임인지 바로 알 수 있었습니다. 피라미드 안을 돌아다니며 보물을 모으고, 문을 찾아 다음 스테이지로 넘어가는 구조가 아주 직관적이었기 때문입니다. 어린 시절의 저는 겨우 초등학생이였지만, 이 게임은 무엇..

내 추억 속 게임들 2026. 8. 6. 08:54
슈팅게임 마성전설 – 형제의 게임, 미완의 감정

어릴 적 대우 재믹스를 처음 집에 들였을 때의 기분은 지금 떠올려도 아주 선명합니다. 그전까지 게임은 주로 오락실에 가야만 할 수 있는 것이었고, 부모님께 받은 50원이나 100원을 들고 가서 잠깐 즐기거나, 남이 하는 모습을 오래 구경하는 것이 익숙한 방식이었습니다. 그런데 집에 재믹스가 생기고 나서는 상황이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학교 수업이 끝나고 집에 돌아오면 언제든 게임을 할 수 있었고, 굳이 오락실에 가지 않아도 집 안에서 나만의 게임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사실이 정말 신기하고 즐거웠습니다. 어린 시절의 저와 동생에게 재믹스는 단순한 게임기가 아니라, 매일 새로운 재미를 열어 주는 작은 세계와도 같았습니다.하지만 그 시절에는 지금처럼 원하는 게임을 쉽게 고를 수 있는 환경이 아니었습니다. 게임..

내 추억 속 게임들 2026. 8. 5.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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